울산 지하수는 미고결퇴적물에서 가장 많이 산출
울산광역시의 지질은 백악기의 쇄설성퇴적암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가장 최근의 지질시대인 제4기의 미고결 퇴적물, 백악기와 제3기의 관입화성암 순으로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의 지하수는 미고결퇴적물에서 가장 많이 산출 되고 있다.
특·광역시 최대 지하수 함양량
울산광역시는 대표적 공업도시로 녹지비율이 적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가지산, 신불산 등 산림이 61%를 차지하고 있어 녹지비율이 특·광역시중 가장높은 69.8%이다. 녹지비율이 높은 만큼 포장이나 건물 등의 불투수층 비율이 낮고 지하수 함양량도 특·광역시중 최대인 약 194백만톤/년에 달한다. 이는 서울특별시의 2.4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천연 석유탱크 지하수
울산광역시에는 지하 석유비축기지가 있다. 석유의 지하저장은 지하의 공동에 별도의 시설없이 그대로 석유를 저장하는것 인데, 석유는 물보다 가볍고 섞이지 않으므로 지하수위에 석유가 뜨게 되어 지하 공동속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지하공동 내부로 흘러 들어오게 하면 석유가 공동내 안전하게 보존이 된다고 하니 지하수는 참 쓸모가 많은 자원이다.
연간 194백만톤의 지하수 함양, 이용량은 48백만톤
울산시에서 비나 눈이 땅속으로 함양되어 지하수로 채워지는 양은 1년에 193,887천톤이며, 이 중 10년 빈도 가뭄시의 강수량을 고려하여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양인 지하수 개발가능량은 연간 137,991천톤으로 추정된다. 반면 울산시에서 1년동안 사용되는 지하수는 47,997천톤(2014년 연보) 정도이다.
울산시의 행정구역중 울주군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북구, 남구 순입니다.
울산시의 지하수 쓰임은 생활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을 하고 있다. 생활용이란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경우로 가정이나 식당, 여관, 목용탕, 민방위용, 학교 등에서 이용된다.
울산시의 지하수 시설수는 증가추세에 있으나 지하수 이용량은 2011년에 전년대비 약 1백만톤이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 출처 : 울산광역시, 지하수조사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