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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생활 K-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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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사이의 물

좁은 틈 사이에 있는 물의 성질은 보통 용기에 들어 있는 물의 성질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장의 유리판 사이에 물기가 있을 때, 이 유리를 유리면에 수직인 힘을 가하여 떼어내려 하면 아주 큰 힘을 가하기 전에는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힘을 분리압이라고 합니다. 유리 뿐 아니라 모든 재료의 판 사이에 물이 스며들면 분리압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틈의 간격이 좁아질수록 어는점은 차츰 내려가서 아래 표와 같이 0.001mm 간격에서는 -100℃에서야 얼게 됩니다.

틈의 간격(mm)과 물의 어는 온도(℃)의 상관관계  ·1mm:-12 ·0.1mm:-20 ·0.01mm:-50 ·0.001mm:-100

이처럼 물은 단순히 틈의 간격을 좁히는 것만으로 빙점이 내려가다가, 다시 틈의 간격을 넓히면 보통 물과 동일한 빙점으로 돌아가는 독특한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 빙점강하(氷點降下)란? 물의 어는점은 물질이 녹아 들어가 있어도 내려갑니다. 예를 들면, 100g의 물에 설탕 36g을 녹여 넣으면 어는점은 -1.86℃로 내려갑니다. 즉, 순수한 물은 0℃에서 얼음이 되지만, 순수하지 않은 물은 그 이하의 온도에서 얼게 되는 것이지요.

※ 참고자료 : '물이란 무엇인가‘ (우에다이라 히사시, 1987)
※ 작성자 : 홍보실

* 출처 : K-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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